보리수열매의 효능과 보리수열매 먹는 법을 알아보자

 기관지, 피부, 눈에 좋다는 보리수열매의 효능과 열매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보리수열매는 1~2cm 타원형 열매로 산수유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산수유보다 시고 떫은맛 강해요. 과일로써는 인기가 없지만, 약재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열매라고 한다.

 

 

 

보리수나무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분포하고 있고 키가 3 ~ 4m가량 자라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4 ~ 6월에 백색이나 황색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지방마다 보리수나무를 보리똥나무, 뻐루똥나무, 볼데, 보리화주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효능

1. 기침과 천식에 좋다

보리수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탄닌는 소염작용을 하여 폐의 염증 억제하고 기침을 제어하고 가래를 가라앉혀 기관지와 폐의 건강을 향상한다. 보리수 열매를 꾸준히 섭취하면 천식에 좋다고 한다.

 

2. 심혈관

보리수 열매는 니아신 성분을 가지고 있다. 니아신은 혈관을 확장시켜주며 몸속의 피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혈전을 막아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눈 건강에 좋다

보리수 열매에는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시력감퇴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에도 좋다고 한다.

 

4. 노화방지 및 면역력 증강

보리수 열매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리코펜은 밝은 적색을 띠는 색소로, 토마토,수박 당근등 대부분 빨간 식물에 들어있다고 한다(딸기와 체리 제외). 보리수열매 1온스(약 30g)에 들어있는 리코펜의 함량은 일반 생 토마토보다 최대 17배가 더 많다고 한다. 리코펜은 항산화물질 중 하나로써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우리 세포의 재생력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몸 안의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으로부터 몸을 지켜준다고 한다.

 

5. 숙취, 간에 좋다.

아스파라긴 성분을 갖고 있는 보리수 열매는 숙취해소와 갈증해소에 좋다고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음주로 인해 손상된 간을 회복하는데 좋다. 술독을 해독하고, 술로 인해 망가진 간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먹는 방법

보리수 열매는 설탕과 궁합이 좋아 효소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열매는 선명하고 붉은빛이 나는 열매가 좋으며 반점이 없는 열매로 잘 골라한다. 술로 담가 섭취하기도 하며 발효시킨 효소 형태로 먹어도 좋다고 한다.

 

부작용

보리수 열매의 씨앗에는 소량의 독이 있으므로 먹지 말아야 하며,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보리수 열매 성분

니아신,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칼륨, 베타카로틴, 아연, 칼슘, 엽산, 단백질, 인, 회분, 철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