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종로안에 작은 브라질, 카페 꼬르꼬바두

종로 좁은 길을 따라 골목골목을 지나다 비좁은 골목 사이로 벽 전체가 고양이와 코쿠투칸으로 꽉 채워진 화려한 벽화를 발견했다. 카페 이름을 보고 브라질 컨셉의 카페인걸 알게 되었다. 카페 이름은 꼬르꼬바두 였다. 거대 그리스도 예수 석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이 떠올랐다. 가게의 설명에도 이렇게 쓰여있다. '브라질 코르코바도 언덕에 두 팔 벌려 서있는 거대 예수 석상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가듯, 카페 꼬르꼬바두에서의 시간이 여러분에게 휴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브라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종로 안의 작은 브라질 꼬르고바두를 소개한다.

 

 

 

 

위치

서울 종로구 수표로 86-1 1층 카페 꼬르꼬바두

종로3가역 15번 출구나 을지로3가역 2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다 약 350m 정도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매장 분위기

가게의 상징적인 동물은 코쿠투칸인것 같다 벽화, 간판, 그리고 매장 곳곳에 코쿠투칸 장식이 있다.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색인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매장 입구를 꾸며놓았다.

 아마존강을 연상케 하는 이끼로 만든 장식이 긴 벽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내부는 플랜테리어로 브라질 느낌을 확실하게 주는 듯했다. 우든 색과 초록색이 가게 컨셉과 너무 잘 어울린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 중이었는데 추위를 잘 타는 손님을 대비해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 매트 , 그리고 무료한 사람을 위해 잡지도 준비해 놓았다.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장님의 소소한 센스를 맛볼 수 있었다. 

 

 

자리 정보

야외 테라스에는 분위기 너무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가운데 길을 따라 왼쪽에는 스탠드 형식의 자리가 있고 알록달록한 테이블 자리가 있다. 스탠드 자리 앞에는 작은 분수가 있어서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 잠시 이곳에 앉아있었는데, 마치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리는 2인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한 자리가 있다. 아마존 장식이 있는 자리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공부하기에도 적합하다.

 

카페 음료

다양한 브라질 원두로 브라질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브라질 커피 추출 도구가 여러 개 있는데 기구도 고를 수가 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커피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인 듯하다.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 외의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디저트의 종류는 많은 편은 아니다. 연유도 브라질산을 사용할 정도로 컨셉에 진심인 듯하다.

 

 종로는 참 신기하고 참신한 곳이다. 저번에 올린 낙원상가 재즈 공연 수제 맥주집도 그렇고 종로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라고 생각되는 매장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숨겨진 보물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듯해서 너무 신난다. 다양한 브라질 원두로 브라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종로 안에 작은 브라질 카페 꼬르꼬바두, 무조건 재방문 확정.